6일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전국 제조업광업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량 조사'에 따르면 2007년도 제조업광업부문의 에너지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억2500만 이산화탄소t(TCO₂)이며 에너지사용량은 9500만석유환산t(toe)였다.
업종별로는 제1차금속산업 및 석유화학제품업의 배출량이 전체 제조업부문 배출량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너지다소비업종의 에너지사용량 및 이산화탄소배출량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제1차금속산업에서 석탄류 소비량의 약80%인 1500만toe를 사용했으며 석유제품업 및 화학제품업에서 석유류 소비량의 약91%인 4700만toe를 사용했다.
에관공은 "완성된 온실가스배출량 DB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잠재량 분석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각종 통계 분석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실가스배출량 조사결과는 국가온실가스배출량종합정보DB(http://netis.kem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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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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