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재산기부 결단 환영" VS 野 "구설수 오를 수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기부에 대해 정치권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그 방법론에 대한 공방은 여전하다.

한나라당은 "결단을 존중한다"며 적극적인 환영을 뜻을 밝힌데 반해, 민주당은 "장학재단을 굳이 또 만드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재산기부 약속을 지킨 것은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장학사업을 수행하는 재단이 많은데 왜 굳이 또 만들어서 번거롭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두고두고 구설수에 오를 수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 재산만으로 1년 이자가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재단 운영과 유지에 재벌 등 기업에게 손을 벌릴 수도 있다, 재단이 후원을 받아 키울려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뜻과 결단을 환영한다, 돈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하는 사회의 구석진 곳을 밝힐 것이다"며 "민주당의 우려는 반대를 위한 반대, 꼬투리 잡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