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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 가세, 국채선물 막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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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가세, 산생 개선 뚜렷치 못할 것 인식

국채선물이 장 막판 급등세로 마감했다.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29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20틱 상승한 109.67로 마감했다. 저평수준은 여전히 커 48틱 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09.54로 개장해 장중 내내 109.52와 109.56 사이를 오가는 지리한 박스장을 연출했다. 장중 최저가는 장초반 기록한 109.48이었다. 하지만 장후반 외인들이 1000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120일 이평선 109.65가 뚫렸다. 이어 매도배팅을 했던 기관들의 손절까지 나오며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120계약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같은기간 외국인의 순매수량은 1만6528계약에 이른다. 반면 은행이 1149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과 연기금 또한 나란히 374계약과 37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3만3319계약을 기록해 지난주 13만3126계약보다 소폭 느는데 그쳤다. 반면 거래량은 4만2982계약을 나타내 전장 7만9262계약보다 크게 줄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시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장초반 관망심리로 거래량이 크게 위축됐지만 미국 PCE지표나 저축률 상승 등 재료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강보합 정도를 유지하는 분위기”였다며 “장후반 외인의 공격적 매수세로 국내기관의 손절을 유도하면서 급상승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일 산업생산 수치가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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