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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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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Valley 2020 사업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계기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었다.

그간 서울대와 함께 추진해온 Edu-Valley 2020 사업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이 계기가 됐다.

구는 교육 전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전략적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2013년까지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구청에서는 연구용역 계약업체의 기본계획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오는 9월까지 100일 동안 교육특구 지정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지리적, 경제적 교육적 환경 분석을 통해 장단기 발전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기존 교육특구 사례나 연차적 사업추진 계획, 소요예산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도 제시하게 된다.

교육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특화 발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지역특구의 하나다.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정식 원어민 영어교사를 채용해 학교에 지원할 수 있고, 학교설립에 관한 특례, 초·중등교육법,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관한 특례도 적용받게 된다.

따라서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 환경이 조성돼 관악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2006년부터 관악 Edu-Valley 2020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멘토링사업, 영재교육원, 시민대학 등 12개 사업이 이미 추진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지역주민의 교육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 14개의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낙성대동에 지하1, 지상 3층 연면적 7102㎡ 규모로 30여 개 체험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6월 말 현재 공정률 22%로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특구 계획에는 신림동 고시촌 지역 경제 활성화, 제2서울사대부고 신설, 국제고 설립 등 사업을 포함 시킨다는 계획이다.

허원무 교육지원과장은 "특구 사업안이 모습을 드러낼 9월쯤 중간보고회를 열고 학부모 학교 관계자 지역 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거친 뒤 오는 10월 말쯤 지식경제부에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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