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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전자칠판 시장 선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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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네오스' 통해 진출 선언 … 유비쿼터스 교실시대 대비

"칠판에 손으로 글씨를 쓰고, 동영상도 편집한다?"

가구업체 리바트(대표 경규한)가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를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의 교육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네오스에서 출시나 전자학습기기 'V-studio(브이-스튜디오) 전자교실 시스템'을 통해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전자칠판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네오스 'V-studio 전자교실 시스템'은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전자책상 등으로 구성돼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제품이다.

초음파인식(IR)이나 압력인식 방법이 아닌 카메라를 통해 좌표를 인식하는 방식을 채택해 터치 반응속도가 가장 빠를 뿐 아니라 고장이 나더라도 비교적 손쉽게 수리할 수 있다. 또 특정 펜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손이나 단단한 물체를 이용해 판서가 가능하고 무반사 강화유리를 사용해 멀리서도 반사되지 않고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프로젝트 빔을 활용하는 방식의 프런트형 전자칠판은 특수 재질의 무반사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다.

이같은 전자칠판은 오는 2010년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 100여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2013년까지는 전 학교에 보급될 전망이어서 리바트를 포함한 학습용 가구업계 전체적으로도 매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제시한 '그린 IT 국가 전략'과 교육과학기술부의 'U클래스' 사업 등 정부 주요 정책이 전자칠판 보급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관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바트 관계자는 "요즘에는 일반 기업은 물론 관공서나 군부대 등에서도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회의가 많아지면서 기업체 회의실이나 연수원 등에서도 전자칠판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바트의 전자책상에는 19인치 터치형 LCD모니터가 적용됐으며 슬라이딩 구조의 가죽 패드로 모니터의 매립과 잠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전자교탁은 전자칠판과 컴퓨터, 음향시스템, DVD 등 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각종기기를 일체화시킨 전자교탁은 사용이 편리함은 물론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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