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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설문] 응답자 절반 "집 살 능력돼도 장기전세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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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10명 중 7명 "시프트 안다"

주택 구매능력이 있는 청약대기자 중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설문 응답자의 절반이 주택 소유보다는 시프트에 입주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가 12일 시프트 공급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설문 대상자의 절반에 가까운 49.5%가 '시프트에 입주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시프트에 입주하겠다고 답한 이유로는 '20년간 안정적 거주 가능'(34.1%)이 가장 많이 꼽혔고 '저렴한 전세금'(28.9%), '전세형 임대주택'(27.4%) 순이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시프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시중 전세가격의 80% 이하로 20년간 내 집처럼'이란 내용과 맞아 떨어지는 대답이다.

한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프트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74.3%가 '알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54.4%)보다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89.5%가 무주택자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SH공사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반시민과 입주자 각 1000명을 조사대상으로 한 결과다.

일반시민은 서울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중 응답자 420명, 입주자는 시프트 계약을 체결한 488가구 613명의 응답을 토대로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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