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관련 자료에 따르면 1·4분기 말 11%의 대출자들이 이같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0만명이 현재 깡통주택 보유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펜서 데일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가로 금융상황과 개인적인 어려움 등을 고려할 경우 깡통주택 보유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깡통주택의 범위는 경제와 금융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BOE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택보유자들의 자산가치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1990년대의 경기침체 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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