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종플루 대유행 격상까지의 6단계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UN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구분한 인플루엔자 판데믹까지의 6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숫자가 높을 수록 위험도는 상승한다.

1단계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혀 없는 '0'의 상태이다. 2단계는 동물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돼 질병이 발생하지만 사람에게까지 전염되진 않은 상태다.

3단계로 접어들면 동물을 감염시켰던 바이러스가 종의 차이를 넘어 소수의 사람을 감염시킨다. 1~3단계까지는 본격적인 인체감염이 시작되기 전, 위험을 대비하는 단계다.

4단계는 친구나 가족 등 친밀한 관계를 가진 그룹 사이에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4단계처럼 소규모 그룹사이의 감염이 반드시 ‘판데믹’ 단계까지 간다고 볼순없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진다.

5, 6단계는 대규모 그룹간 감염이 발생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 5단계는 적어도 두 개 정도의 국가에서 감염이 일어난 단계이며, 6단계는 대륙을 건너 그 이상의 국가를 넘어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대유행(판데믹)이 발생하게 된다.

전염병 경보가 6단계로 격상될 경우, WHO는 제약업체들에게 계절용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을 중지하고 가능한 한 신속히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도록 권고하게 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