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24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7.0원 내린 1244.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증시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을 줄여 1250.0원에 고점을 찍은 후 1243.0원에 저점을 찍는 등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가 장중 하락반전하자 이내 환율은 반대로 상승해 증시에 강하게 이끌리는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외환시장이 특별한 재료나 이벤트성 물량은 없는 가운데 환율이 1245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월 포지션을 정리하는 거래와 함께 증시 등락에 따라 1235.0원에서 1252.0원 정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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