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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단기조정 여부 지켜봐야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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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시장의 과열에 대한 부담 속에 밤사이 미 증시가 조정을 받고 미달러도 반등함에 따라 그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할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2일 "속도 조절과 조정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전일 일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진정세를 나타냈으나 이런 조정이 길어질 지, 단기적인 조정에 그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에 대한 긍정론에 힘이 실리면서 환율도 1200원 하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레벨 부담과 경제의 완전한 회복 확인 필요성, 경상수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1200원 밑을 일시 터치하더라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연구원은 또 "증시의 조정이 길어질 지 확신할 수 없는 만큼 급등은 제한될 듯하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일(13,14)을 앞두고 원화 수요(달러 매도) 발생 가능성도 부담. 한편 전일 H쉐어의 3% 가까운 하락으로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가능성과 레벨 부담 등은 원·달러에 지지력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환율이 증시 움직임 주목하면서 12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날은 미국의 3월 무역수지와 4월 연방예산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환율은 1230.0원~127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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