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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연인' 이진욱, 짧은 인사와 함께 오늘(6일)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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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이진욱이 6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306보충대에 입소하기 전 짧은 인사로 군입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이진욱은 청바지에 운동복 상의의 비교적 간단한 차림으로 등장, 미소를 머금으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팬들과 인사를 나눈 이진욱은 잠깐 포즈를 취한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며 유유히 훈련소로 향했다.

이날 이진욱의 군입대현장에는 국내팬 100여명과 일본팬 40여명이 몰려들어 "오빠 사랑해요", "더욱 멋진 배우로 돌아와요"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그의 군입대를 아쉬워했다.

또 '2년 후 봄날을 함께해요', '이진욱씨에게 사랑을 바칩니다', '2011년 봄날을 기다립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이진욱의 군생활을 응원하기도 했다.

배우 최지우와 열애중인 이진욱은 지난해 SBS 드라마 '유리의 성' 출연 관계로 입대를 연기한 바 있으며 소속사를 통해 "군대란 곳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곳인 만큼 조기 입대 추진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군대 생활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못했던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진욱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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