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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추정환자 총 3명...1명은 '2차 감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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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1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환자가 2명 더 늘어 총 3명이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전 4시에 신종플루 추정환자가 2명 더 추가됐다"며 "그 중 한 명은 최초추정환자의 접촉자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이 접촉자는 추정환자가 귀국할 때 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추가된 또 다른 추정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며 "이같은 사실을 10시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판명난 사람은 이로써 총 3명이 됐으며, 특히 그 중 한 명은 최초 추정환자에게서 2차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2차 감염자 B씨는 최초 추정환자인 수녀 A씨와 같은 공동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숙소까지 A씨를 차로 태워주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28일 B씨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여했지만, 다음날 B씨는 기침, 콧물, 목의 통증 등을 호소하며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가 우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

박승철 신종인플루엔자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0일 "타미플루에 대해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상당수가 내성이 있다"며 "복지부는 대안으로 리렌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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