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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I 대책본부 설치.. 현지엔 '비상대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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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생산법인과 영업법인을 두고있는 삼성전자가 돼지 인플루엔자(SI)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이 회사는 SI 발생초기부터 본사에 'SI대책본부'를 설치, 전사적인 지침 및 대응시나리오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북미총괄 최창수 부사장을 팀장으로 '비상대책팀'을 가동해 멕시코현지-북미총괄-한국 SI대책본부의 상황보고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WHO 경보단계에 따라 멕시코지역 출장자제(4월27일), 출장금지(4월28일) 조치를 취했으며 기존 출장자들에 대해서도 귀국조치 및 귀국 후 검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WHO의 경보단계가 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북미지역에 대해서도 필수적인 출장 외에는 출장자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현지 임직원에게 SI감염 예방 교육 실시 ▲마스크 지급 (부족분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공수 제공) ▲사내식당 폐쇄 및 사내 소독, 사내외 행사 취소 ▲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직원에 대한 즉각적인 정밀검진 실시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한편, 멕시코시티에 영업법인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인접한 북멕시코 티후아나에 TV·휴대전화 공장이 있으며,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에는 가전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 한국인 주재원 30명을 포함해 약 4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자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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