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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위험펀드'를 좋아해..2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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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투자가로 알려진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말 위험형 펀드에 가입해 평균 2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9일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의 코스피 연동 인덱스펀드에 각각 1종씩 가입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25만씩 적립해오고 있다.

두 은행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국내주식 인덱스펀드는 '기은SG 그랑프리 KRX100인덱스'와 '교보악사 파워인덱스 파생상품' 등이 있다.

지난해말 종가기준 1100선이었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5일 1300선으로 치솟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약 15~20% 사이의 수익을 올린 것.

2개펀드에 5개월간 250만원씩을 넣었다면 약 40만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수익률 면에서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0.5%)과 비교할 때는 못한 성적이지만 비교적 선방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해당 상품은 모두 위험등급이 높은 상품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은SG 그랑프리 KRX100인덱스' 상품은 KRX1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초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교보악사 파워인덱스 파생상품 역시 선물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형 파생상품펀드로 고위험 상품에 속한다.

한편 적립금액 총 50만원은 일반 직장인 수준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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