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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상승 우위..日닛케이 장중 9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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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반전 거듭..홍콩도 장중 하락반전

뉴욕 증시 상승반전 분위기가 전달되면서 16일 아시아 증시에서도 상승 분위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날 나홀로 상승했던 중국 증시가 역풍에 시달리고 있지만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장중 9000선 등정에 성공했다.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서도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3거래일만에 반등하면서 우호적 환경을 마련해줬다. 다우지수는 8000선을, S&P500 지수는 850선을 다시 회복했다.
노무라 증권의 와코 주이치 투자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은 미국 경기 둔화가 완화되고 있으며 거시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출현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해줬다"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3.43포인트(2.90%) 오른 8996.39로 오전장을 마감해 멀어졌던 9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장중 최고치는 9030.00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16.67포인트(2.00%) 상승한 851.9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JFE 홀딩스(6.11%) 고베 제강소(5.03%) 신일본제철(4.21%) 등 철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약세였던 자동차주와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 반등했다. 어드반드테스트(6.70%) 도쿄 일렉트론(5.81%) NEC(4.73%) 닛산 자동차(3.66%) 등이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NEC가 르네사스 테크놀로지와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르네사스는 히타치와 미쓰비시 전기의 합작벤처다. 히타치(1.60%)와 미쓰비시 전기(3.98%)도 동반상승했다.

전날까지 5일 연속 올랐던 중국 증시는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5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약보합세다.

중원항운, 상하이자동차 등이 3% 안팎의 강세장을 시현하고 있는 반면 유저우석탄채광, 우한철강 등은 2% 이상 빠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 H지수는 1.2% 빠지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오름세다.

전날 4일만에 하락반전했던 베트남 증시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VN지수는 0.5% 상승하며 340선을 조금 웃돌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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