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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루머따라" 원·달러, 1300원대 초반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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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달러공급 기대감 최고조..1350원 저항선 단단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최근 외환시장은 이베이의 G마켓 인수자금에 따른 달러 공급설과 OB맥주 지분 매각에 따른 달러 수요설 등으로 수급과 루머에 휘둘리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323.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325.0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장초반 1317.0원까지 빠지는 등 1310원~132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역외 환율이 급락하면서 하락 개장한 후 점차 1300원대 초반에서 자리를 잡는 양상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수급과 루머 등으로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면서 이날도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이베이의 G마켓 인수 협상이 최종 마무리될 경우 이번주 내로 외환시장에 관련 자금이 달러 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외환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비맥주의 지분 매각 관련 달러 수요는 아직 나올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베이는 이번주 재료로 아직 유효한 상황"이라면서 "오전중 외환시장 플레이어들이 개장과 동시에 아래로 밀거나 롱스탑에 나서는 만큼 전일 종가 수준을 고점으로 1310원 정도가 서포트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월만기 달러선물은 1321.0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90계약, 개인이 192계약, 기관이 112계약 등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92계약, 기타법인이 100계약씩 순매도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16포인트 오른 1359.29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증시에서 19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99.31엔으로 하락 전환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8.8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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