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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트레스테스트 무사통과 기대"..외환시장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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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사록의 경기 회복 우려감↓

미 금융기관들의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가능성에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하락한 1329.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도 0.12엔 하락한 99.92엔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다. 엔·유로 환율도 132.45엔으로 전일대비 0.13엔 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도1. 3255달러로 닷새만에 상승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오는 10일 스트레스테스트 보고에서 미국 금융기관 19군데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증시가 쾌재를 부르면서 외환시장의 달러 선호심리가 한풀 가라앉은 분위기다.

국내 증시 또한 코스피지수가 4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1300선을 가뿐히 뚫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266.10포인트 오른 8861.11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서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나오면서 커졌던 우려감을 한결 덜어준 셈이다.

아울러 이날 한국에서는 기획재정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히면서 외화자금시장은 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배당일을 2거래일 앞두고 배당금 관련 환전 수요를 기대했던 시장도 여유를 찾고 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도 조금씩 달러 팔자세가 나오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섰다면서 달러 매수 심리가 다소 진정됐음을 시사했다.

도쿄 외환시장 역시 증시 상승으로 장중 한때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까지 오르는 등 견조한 추이를 나타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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