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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상가 인기 '대박'...80%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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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식스 1차 분양분 20일 만에 80% 분양 마쳐

지난 달 시작된 판교신도시 내 상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교 근린상가 스타식스의 경우 건물 한 동이 통째로 매각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1차 공급분의 면적대비 80%가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지난 달 말에 있었던 판교신도시 내 주공 단지내 상가의 입찰 및 재입찰 결과도 전체 33개 점포 중 27개 점포가 주인을 찾아 82%의 높은 낙찰 공급률을 기록했다 판교 상가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은 늘어나는 입주민에 비해 신도시내 상가가 부족해서다. 입주 증가에 따라 판교 상권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판교 스타식스는 1차 공급분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받아 이달 중에는 서판교 중심의 2차 공급분을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 내 생활필수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상가 공급이 많지 않을 예정이어서 이러한 호조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공급시기는 상반기 말로 점칠 수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판교 내 상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 지역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 많은 상황에서 발 빠르게 분양을 시작한 상가들의 실적이 한층 돋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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