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오버슈팅 해소<하나금융硏>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평채CDS프리미엄 3.77%로 3%대 회복..VIX지수, TED스프레드 개선

원·달러 환율에 대한 불안심리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향후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박스권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전망했다.

환율을 둘러싼 글로벌 변수, 국내변수, 외국인 투자, 대외거래 등의 각종 변수도 다소 풀리는 분위기다.

연구소는 23일 '주간환율 리스크점검'에서 "2월 중반 이후 동유럽 위기, 미 금융 기관의 실적 악화, 외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600원선 부근까지 폭등했지만 3월들어 금융 불안이 약화되자 역외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공급되면서 환율이 지난 2월 급등이전의 수준으로 거의 회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단기 급락에 따른 결제 수요 증가 및 배당금 환전 수요 등이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며 "무역 흑자 기조에도 빠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환율 급락 장세가 진정된 후 방향성 탐색 과정에서 박스권 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미국 VIX지수는 지난6일 49.33%에 달했으나 지난 20일 기준으로 43.68%로 줄었다.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ED스프레드 또한 리보 금리 하락으로 1.03을 나타내고 있다.

당국이 외평채 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 상황도 개선됐다. CDS프리미엄은 3.77% 수준으로 하락해 지난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지난 20일 기준 0.95원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