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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국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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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10.90~111.25

전일 국채선물은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과 추경 규모에 대한 기대감 속 레인지 등락을 거듭하다가 111.17선에서 막히고 증권 매도규모가 늘어나면서 속락 마감. 종가는 전일대비 12틱 하락한 110.96.

시장은 대체로 플래트닝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감. 5년물이 유독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통안 등 단기물은 호가도 없이 배제되는 분위기.

미국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6개월 동안 최대 3,000억달러치의 장기국채를 매입하고 모기지 관련 채권의 매입을 확대한다고 밝혀. 40년만에 처음으로 장기국채 매입을 발표한 것으로 미국채가격은 급등.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87년 증시 붕괴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모기지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이번 조치로 금융시장에 경기부양 기대감을 심어주고 약달러기조를 이어가려는 모습으로 풀이.

다우지수는 미국 경상수지 적자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다가 연준의 국채매입이 발표된 후 상승반전 마감.

금일 국채선물은 미국 소식과 관련된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임. 특히, 달러가치 급락에 따른 환율하락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듯. 일드커브 플래트닝 양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임.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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