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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중·고등학교서 IPTV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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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IPTV(인터넷TV)를 통한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450억원을 투입, 학교 네트워크 망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2010년 1학기부터는 학생들이 IPTV 서비스를 통해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교육기회 확대와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IPTV 활성화를 촉지하기 위한 '맞춤형 IPTV 교육서비스'를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안에 따르면, 방통위는 연내 교과부와 공동으로 450억원을 투자해 전국 1만1318개 학교 24만여개 교실의 인터넷망을 50Mbps 이상으로 고도화하고, 2010년 1학기부터는 IPTV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규 수업시간에 교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IPTV를 통한 멀티미티어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는 또한 IPTV를 활용하는 '방과 후 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ㆍ교육청과 협력해 올 상반기 중 시범학교 선정,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방과후 학습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 대상의 IPTV 공부방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2009년 10여개의 IPTV 공부방을 설치하고, 해당 지역의 대학생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명학원 등 민간 교육기관의 콘텐츠를 학교나 학원이 아닌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IPTV 실시간 생방송 시범사업도 갖기로 했다. 방송은 매일 오후 4~12시에 초등 영어, 중ㆍ고등 영어ㆍ수학ㆍ국어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사업 평가에 따라 서비스가 확대된다.
 
IPTV를 활용한 영어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영어 자막, 사전 검색, 음성 반복 등 IPTV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고려한 외국어학습 서비스 기능을 제공토록 하고, 특히 유아 및 초등학생용 IPTV 영어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IPTV는 기존의 교육수단보다 양방향 또는 일대일 학습에 효과적"이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개인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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