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할 당시 사용된 체어맨 차량을 발견하자 성북동 납치사건도 정씨 등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에 들어갔다.
체어맨 차량은 정씨 일행이 지난달 10일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할 때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 성북동에서 발생한 신모씨 납치사건 당시에 훔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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