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극기훈련소 '해병대 전략캠프(www.camptank.com)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기업의 임직원 2886명의 해병대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서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2%가 군대식 기업연수가 회사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회사업무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느냐(복수 응답)는 질문에 △조직력-정신력강화(93.5%) △문제해결 능력향상(92.1%) △자신감과 목표달성 향상(86.5%) 등을 꼽았다.
해병대 교육으로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난 부서에 대해서는 영업-마케팅(70.5%)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관리부(15.9%), 생산-현장직(8.1%), 기술부(3.7%) 순이다.
해병대훈련을 꼭 받아야 할 직급에 대한 질문에는 신입사원이 48.6%로 가장 많았고, 대표이사-임원(27.6%), 팀장-부장(16.3%), 과장-차장(4.7%), 대리-주임(1.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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