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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첫 팬미팅 성공리에 개최…'팬들과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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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카라가 데뷔 2년만에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카라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학교 대극장에서 팬미팅자리를 갖고 팬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카라는 두번째 미니앨범 후속곡 허니'(Honey)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카라만의 가창력이 돋보인 발라드곡 '나는…(ing)'을 선보이며 이날 모인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개그맨 양배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카라는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카라는 '근황토크-FLY토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카라는 이 코너를 통해 멤버들이 생각하는 다른 멤버들의 첫인상과 자신의 이상형, 애창곡등을 공개했다.

특히 멤버 각각의 애창곡을 소개하며 직접 팬들에게 깜짝 노래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팬들의 장기자랑 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출연해 자신만의 끼를 맘껏 뽐냈다.

한 초등학생팬은 후속곡 '허니'에 맞춰 카라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다른 남성팬은 빅뱅의 멤버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을 패러디한 '날봐 규리'를 선보였다. 이에 박규리는 직접 팬과 듀엣무대를 선보이며 뭇 남성팬들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카라는 장기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팬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카라 멤버들에 관한 퀴즈를 낸 후 정답자에게 초콜릿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라는 첫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베이비 보이(Baby boy)'와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부르며 2시간 동안의 뜨거웠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은 카라가 UFO타운(www.ufotown.com)과 함께한 유-무선 팬레터 5만 건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카라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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