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청 새내기들 구청장과 데이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12일 김형수 구청장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10명과 격의 없는 대화 시간 가져

영등포구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청장과의 오후의 데이트'는 수시로 실시될 예정으로 7급 이하 직원들이 참여, 조직의 문제점 및 개선 사항, 업무와 관련한 의견 및 개선사항 등 조직 및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1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처음 마련된 구청장과의 오후 데이트는 근무 경력이 1년 되지 않은 새내기 공무원 10명이 참석, 김형수 구청장과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1시간이 넘게 진행된 데이트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민원부서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를 요청하는가 하면 유사 업무에 대한 안내 매뉴얼 제작, 영등포구 홍보관 설치 등 평소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의견을 나누었다.

김 구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어느 곳에서 근무하는가보다 어떤 자세로 일하느냐가 중요하며 신선한 눈, 타성에 젖지 않은 마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한다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또 "공무원 한명 한명은 41만 영등포구민을 위해 일하는 것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데이트 행사가 끝날 무렵 직원의 요청으로 시인으로 등단한 김 구청장이 자작시를 낭송했대.

김 구청장은 직원들의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나온 의견 중 실현 가능한 것은 바로 업무에 반영하여 업무프로세스를 개선시키고 , 잘못된 관행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 실무 등은 과감히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