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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밸런타인데이'..올해는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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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를 들여다보면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2일(현지시간) ‘숫자로 보는 밸런타인데이’라는 제목으로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각종 통계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불황으로 인해 줄어든 연인들의 씀씀이. 올해 미국의 연인들이 꽃, 보석, 캔디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지출하는 돈은 총 147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13.5%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또 연인, 가족 등을 위해 남성은 평균 1인당 163달러를, 여성은 85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지는 이 밖에도 밸런타인데이와 관련한 숫자를 소개했다.

◆47..47%의 미국인이 올해 밸런타인데이 날 저녁을 도심에서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신문은 불황기 탓에 파리만 날리던 레스토랑, 바 등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보도했다.

◆80억..밸런타인데이에는 역시 하트 모양 초콜릿이 제격이다. 올해 미국 식품업체들은 총 80억~90억개의 하트 초콜릿과 하트 모양의 초콜릿 박스 3600만개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58..미국인의 58%의 남녀가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높아진 수치인데 카드가 다른 선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엽서 전문 업체 홀마크에 따르면 매년 1억9000만개 가량의 카드가 팔려나간다.

◆2억1400만..지난해 미국 전역 2만277개의 꽃집에서는 배달된 장미꽃의 숫자다. 밸런타인데이는 화훼업자들에게 최대 성수기이기도 하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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