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재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보안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아이디스의 외형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5.1% 증가한 85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을 위해 준비 중인 저가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IP카메라, 원칩 솔루션 등이 올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의 경우 외형 성장은 한자리 수인데 영업이익률은 30%를 넘나든다"며 "이는 아이디스의 DVR 시장점유율이 높아 부품 대량구매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크고 R&D중심 조직 유지로 판관비 통제가 가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32.5% 상승했다.
·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