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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김남길, 남다른 인연 화제…영화-드라마 동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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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엄태웅과 김남길이 영화와 드라마에 연거푸 동반 출연해 화제다.

연기파 배우로 소문난 두 배우는 오는 19일 개봉할 영화 ‘핸드폰’과 5월께 방송 예정인 MBC 새 사극 ‘선덕여왕’에 연이어 함께 출연하는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엄태웅은 ‘핸드폰’에서 열혈 매니저 승민 역을 맡았고, 김남길은 승민이 매니지먼트하는 여배우 진아(이세나 분)의 남자친구 윤호 역을 맡았다. 윤호는 진아와 찍은 섹스 동영상을 빌미로 승민을 협박하는 인물이고, 승민은 이 동영상이 들어 있는 자신의 핸드폰을 잃어버려 애를 먹는 당사자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핸드폰’에 김남길이 출연하게 된 것은 박해일의 소개 때문. 전작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감독에게 그가 특별 출연할 수 있도록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영하의 날씨 속에 성수대교 남단에서 밤샘 촬영으로 진행된 이 장면에서 김남길은 섹스 동영상을 갖고 협박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실제로 결박을 당한 채 엄태웅에게 7시간 동안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다시 만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는 엄태웅은 ‘선덕여왕’에서 신라의 장군 김유신 역으로 발탁됐다.

‘선덕여왕’은 덕만공주(이요원 분)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린 드라마. 김유신 역을 맡은 엄태웅은 후에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와 멜로라인을 형성한다.

그는 선덕여왕을 사랑하면서도 곁에서 평생의 친구이자 동지로서 서로를 소유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핸드폰’ 특별 출연 외에 최근 영화 ‘폭풍전야’에 주연으로 출연이 확정된 김남길은 미실(고현정 분)의 아들이자 선덕여왕 말년에 상대등인 비담 역을 맡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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