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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신청 35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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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31일 인터넷전화(VoIP) 번호이동제가 시행된 이후 신청자건수가 35만건을 넘었다.

25일 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번호이동 신청 건수는 35만1000건으로 집계됐는데 월 평균 12만명 꼴이다.

업체별로는 LG데이콤이 17만9000건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가 11만2000건, 한국케이블텔레콤(KCT)가 2만5000건, KT가 1만8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120만명을 확보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데이콤은 무선 전용 단말기인 와이파이(WiFi)폰의 디자인과 기능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존 집전화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전화 모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KT는 홈ATM서비스, 영상통화 등 부가기능을 강화한 전용 단말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지만 경쟁사가 제공하고 있는 가입자간 무료통화 혜택이 없고 단말기 가격이 고가라는 점이 한계로 작용해 가입자 증가폭이 크지 않다.

SK브로드밴드도 집에서 쓰던 전화기 그대로 인터넷전화기를 쓸 수 있는 CPG 방식의 서비스, 저가형 디지털무선단말기 등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케이블TV사업자(SO)들도 방송, 인터넷, 전화를 묶은 결합서비스를 통해 통신업체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는 약 200만명으로 1년전(60만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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