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 국토 "신도시 등 주택확대 과잉공급 아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신도시 등 주택확대 정책이 과잉공급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현 상황에서 신도시 등 공급을 늘리는 것은 과잉공급 문제를 야기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신도시 공급물량을 따져봤을 때 1년에 5만 내지 10만채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다"며 "1년에 수도권 30만채 집 지어줘야 어느정도 주택수요와 맞는다"고 말했다.

또 "현재로선 미분양 주택 쌓이고 있지만 경제 좋아지면 주택수요 늘어난다"며 "향후 2~3년 뒤 주택이 부족해 집값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정책의 기본은 정확한 수요예측, 여기에 맞춘 꾸준한 공급"이라며 "주택공급물량이 작년에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2~3년 후 집값 오를 가능성 있어 어렵더라도 주택공급 꾸준히 늘려가며 수요맞추느냐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주택가격이 급락을 하면 서민경제 타격이 될텐데, 규제완화 대책을 여러차례 내놓았음에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종합적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주택시장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부동산이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만으로 정상화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맞물려 결정되는 것"이라며 "종합적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규제완화 정책과 어우러져 함께 상승하면서 주택시장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