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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장 "도쿄 패럴림픽, 가장 중요한 대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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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취소론에도 정상 추진 방침

일본 도쿄의 미나토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 타워에 지난달 14일 '도쿄올림픽 D-100'을 축하하기 위해 올림픽 색상의 조명이 투영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미나토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 타워에 지난달 14일 '도쿄올림픽 D-100'을 축하하기 위해 올림픽 색상의 조명이 투영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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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지난 1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매체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취소론이 강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두 대회를 개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9월 5일로 경기 일정이 잡혀 있다. 파슨스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에서 두 대회 개최에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공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일본 국민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관중 개최에 대해서는 "전 세계 사람들이 TV나 인터넷으로 경기를 보고 있다"며 "(무관중 경기로도)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대회 개최를 원하는 선수도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선수들에게 백신을 무료 제공키로 한 것과 관련해선 "가능한 한 빨리 공급되길 바란다"며 안전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패럴림픽 선수가 있다는 지적에는 "(백신 접종이) 특별히 장애인에게 위험하다는 데이터나 연구결과 보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이 소외되거나 잊힌 존재가 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싶다며 "도쿄 패럴림픽은 사상 가장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 매체의 파슨스 위원장 인터뷰 내용은 16일 일제히 보도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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