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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월 11.8%↑‥87년 이후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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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11월 마지막 거래에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1987년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271.73(0.9%) 하락한 2만9638.64에, S&P 500은 16.72(0.5%) 내린 3621.63에 나스닥지수는 7.11(0.1%) 하락한 1만2198.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하락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 여행 관련주가 주도했다. 석유메이저 셰브런은 4.5%나 하락했다.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은 7.4%, 노르웨이지언 크루즈라인은 3.4% 하락했다. 항공주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5% 내렸고 델타항공은 2%의 낙폭을 보였다.


CNBC 방송은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월간 기준 11.8%나 상승하며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다시 번지고 있지만,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린 이유로 지목된다.


S&P 500은 10.8%, 나스닥은 11.8%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지수도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별로는 보잉이 11월 한 달간 45.9%가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0%의 상승률로 2위였고 셰브런은 25%가 올라 3위에 오르는 등 지수 편입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은 3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연장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9달러) 떨어진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인 금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20달러) 하락한 1780.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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