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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日 TBS와 드라마 세 편 이상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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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최소 한 편은 골든 타임 편성
"협업 체계 공고" 영화 두 편도 만들어

CJ ENM이 일본 TBS 그룹과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다. 앞으로 3년간 지상파 드라마 세 편 이상과 영화 두 편을 함께 만든다고 10일 전했다. 드라마는 TBS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내년에 최소 한 편은 골든 타임에 편성된다.


CJ ENM, 日 TBS와 드라마 세 편 이상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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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그룹은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하나다. TBS TV, TBS 스파클, THE SEVEN 등 다양한 제작사를 두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VIVANT'와 'Eye Love You',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이 있다. 극장판 'TOKYO MER ~달리는 응급실~',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등으로 영화 제작 역량도 인정받았다.

CJ ENM은 2021년 TBS와 업무협약을 맺고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등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 기획해왔다. 신규 콘텐츠 포맷 개발 등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했다.


CJ ENM 관계자는 "한·일 최정상 크리에이터 교류 등을 통해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온 결과"라며 "글로벌 K-컬처를 주도해온 제작 역량에 TBS 그룹의 지적재산(IP) 경쟁력을 더해 세계를 강타할 히트작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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