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방침에 화장품株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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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29일 오전 장에서 화장품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변경해 다음 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 은 전 거래일보다 26.64%(285원) 오른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 도 전 거래일 대비 18.61%(645원) 오른 4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오가닉티코스메틱 (14.12%), 한국화장품 (12.00%), 토니모리 (7.74%), 스킨앤스킨 (7.21%)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소식에 화장품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