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경북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늘봄행정실무사 46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180개 학교에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될 늘봄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 행정과 회계 업무, 늘봄학교 운영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7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응시 지역 교육지원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방문이 어려운 응시자의 경우 위임장을 지참한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20일~24일)과 2차 면접전형(6월 5일)을 거쳐 6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7월 1일 자로 경북지역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된다.
2025학년도에는 늘봄행정실무사를 교육공무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채용 예정 인원 등)은 추후 수립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늘봄 행정인력을 선발해 늘봄학교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응시생들은 공고문을 통해 접수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해 응시할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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