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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역전쇼’…‘시즌 2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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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서 2타 차 우승
통산 9승째,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등극
아마추어 김민솔과 이제영 공동 2위

박지영이 시즌 2승에 선착했다.

박지영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사진제공=KLPGA]

박지영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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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거뒀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9승째,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박지영은 3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폭우 속에서 3번 홀(파4) 버디로 시동을 건 뒤 8~11번 홀 4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이어 13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이고, 나머지 5개 홀은 파로 잘 막아냈다. 상금(4억2488만원)과 대상 포인트(178점) 두 부문에서 1위다.

박지영은 "요즘 퍼트 감각이 살아나 좋은 플레이를 했다. 쇼트 게임에서 부족함을 느껴서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오늘 나온 것 같다"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이렇게 빨리 거두게 돼 기쁘다"고 환호했다. 이어 "지난해엔 조금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는 급하지 않되 너무 처지지도 않게 경기하는 법을 깨달았다"며 "2승을 빨리 한 만큼 지난해 3승보다 많은 4승을 목표로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마추어 김민솔이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개인 프로 대회 출전 최고 성적이다. 전날 선두였던 이제영은 1언더파에 그쳐 공동 2위로 밀렸다. 2020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황유민 4위(10언더파 206타), 박현경과 김재희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박민지와 홍지원은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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