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진 입대' 국외영주권자 사회복무요원 귀가 여비 지급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익위, 제도 개선 의견 표명

국민권익위원회는 병무청에 자진 입대한 국외영주권자인 사회복무요원이 소집해제 시 현역병 국외영주권자에게 지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가 여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의견을 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A씨의 두 아들은 모두 미국 영주권자이다. 첫째아들은 영주권자 입영희망신청을 통해 자진 입대해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귀가 항공료를 지원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둘째아들 역시 입영 희망을 신청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둘째아들 역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첫째아들과 동일하게 귀가 여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회복무요원이라 귀가여비 지급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국방부의 ‘국외영주권자 등 병 복무시 휴가여비 및 전역시 귀가 여비 지급 훈령’에 따르면 현역병으로 자진 입대한 시민권자 또는 국외 영주권자가 시민권 또는 영주권 국가로 출국을 희망하면 정기휴가의 경우 최대 3회, 전역의 경우 1회 편도 여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관리 부처가 달라 위 훈령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자진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모든 국외영주권자 등에게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