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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45명 결정…작년보다 2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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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으로 결정했다.


16일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의견과 대법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협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총점 896.02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차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자료 제공=법무부

회차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자료 제공=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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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일 열린 회의에서 정한 '응시인원, 동점자 등을 고려해 1730명 내외'라는 합격 기준과 점수 분포(격차), 최근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745명을 합격인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제11회(2022년) 1712명, 제12회(2023년) 1725명, 제13회(2024년) 1745명으로 최근 3년간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무부는 2024년 졸업 응시자(13기 석사학위 취득자 기준) 합격률은 75.65%, 법학전문대학원 총 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7.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전원 졸업(석사학위 취득) 후 5년·5회 응시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1~9기 기준)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35%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남성은 984명(56.39%), 여성은 761명(43.61%)이다. 채점 결과 등 구체적 통계자료는 다음달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제14회 변호사시험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산하 각 유관단체가 참여한 '법조인 선발·양성 개선 TF'에서 적정한 합격자 규모를 논의하고 있고, 시험 시행 전에 이를 발표함으로써 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합격자 발표에 앞서 한국법학교수회는 성명서를 내고 "합격률이 75% 이상으로 운영돼야 법전원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라며 "향후 4년간 매년 합격률을 5%씩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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