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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코스피·코스닥, 美증시 급락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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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기대에 못 미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과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하면서, 25일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미 증시가 빅테크 실적우려에 2022년 후 최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2758.71) 보다 38.97 포인트(-1.41%) 내린 2719.74에 장을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미 증시가 빅테크 실적우려에 2022년 후 최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2758.71) 보다 38.97 포인트(-1.41%) 내린 2719.74에 장을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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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47.91포인트(1.74%) 내린 2710.80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37.42포인트(1.36%) 내린 2721.2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0억원어치와 5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5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3.67%), 카카오 (1.52%), NAVER (1.46%), 신한지주 (1.28%), 삼성SDI (0.9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6.67%), 현대차 (-2.90%), LG전자 (-2.31%), POSCO홀딩스 (-2.16%), LG화학 (-2.10%), LG에너지솔루션 (-1.87%)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468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것과 마찬가지로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1.45%), 의약품(0.84%), 운수창고(0.02%) 등이 그나마 올랐다. 기계(-5.04%), 의료정밀(-3.29%), 전기전자(-2.95%), 음식료품(-2.25%), 제조업(-2.25%)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22포인트(1.25%) 내린 3만9853.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8.61포인트(2.31%) 하락한 5427.13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2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4.94포인트(3.64%) 폭락한 1만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의 시총은 약 7600억달러나 증발했다. 관련 기업의 아쉬운 실적 발표와 경기둔화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88포인트(2.32%) 떨어진 795.3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1.97포인트(1.47%) 내린 802.28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6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638억원, 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제약 (1.80%), HPSP (0.30%)가 오름세다. 반면 테크윙 (-10.09%), 이오테크닉스 (-7.25%), 알테오젠 (-4.76%), 실리콘투 (-4.72%), 엔켐 (-5.01%), 레인보우로보틱스 (-5.07%), 삼천당제약 (-4.54%), JYP Ent. (-4.36%) 등은 하락세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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