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물량 덕분"…3분기도 호실적 쓴 이노션
이노션 이노션 close 증권정보 214320 KOSPI 현재가 20,8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96% 거래량 1,664,605 전일가 20,4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노션, 1분기 영업익 33% ↑…미·유럽 성장에 '어닝서프라이즈' 이노션, '인도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오피스 개소…"테크 허브 육성" '일감몰아주기' 피하려다 롯데컬처웍스에 물린 현대家 3세 이 3분기에도 안정적인 계열사 물량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노션은 3분기 매출총이익으로 21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것으로 광고업계가 주요 실적 지표로 삼고 있다.
국내(본사)시장에선 489억원 기록했고, 해외 시장에선 162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선 미주 지역이 11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대(14%) 성장률을 보였고 유럽 249억원(15%), 신흥시장 217억원(0.2%) 순이었다.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영업이익으로 4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증권가 3곳 이상에서 추정한 영업이익인 389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순이익은 27.7% 늘어난 432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광고주의 싼타페 FMC, 쏘렌토, 캐스퍼 등 캠페인 물량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미디어렙(디플랜360)인수와 해외 인력 보강으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늘었지만, 안정적인 계열사 물량과 경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엔 비계열사 물량 회복도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SK하이닉스, 한화, 보건복지부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신규 광고주로 국내에서 7곳, 해외에서 11곳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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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이노션의 비용 확대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써 내려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렙 인수와 콘텐츠 JV(스튜디오어빗) 설립, 소셜 광고 관련 법인 추가 설립 등으로 인해 비용은 확대될 수 있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차 마케팅 관련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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