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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방' 오언석 도봉구청장 주민에게 인기 있는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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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오 서방"으로 불리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취임 1년 만에 ▲GTX-C노선 지하화 ▲도봉구 숙원인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우의~방학 경전철 환경영향 평가 통과 등 굵직한 사업 달성 인기 한 몸에 받은 가운데 구청내 '테마형 무더위 쉼터' 마련 3일 한덕수 총리가 방문할 정도로 좋은 평가 받아 눈길 ...특히 한 총리께 ▲수서발 SRT 수도권 동북부 연장 도입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 지원 ▲우이신설연장선(경전철) 조기착공 등 9건 정부 협조 필요한 사안 정리한 봉투 전달한 순발력 보여 박수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이 3일 도봉구청내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는 '맞춤형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한덕수 총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이 3일 도봉구청내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는 '맞춤형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한덕수 총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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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971년생으로 민선 8기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가장 막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보다 한 살 아래다.

이 때문에 서울 구청장을 보면 “형님”이라고, 오세훈 서울시장과는 같은 오씨 로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다.


지역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스스로 “오 서방”이라고 불러 물놀이장에서 만난 아이들도 “오서방 구청장 오셨다”고 반긴다.


이처럼 친화력이 남다른 오언석 구청장이 구청 안에 남다른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만들어 놓고 3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초청해 칭찬받았다.

도봉구청내 무더위 쉼터는 단순히 쉬는 곳만이 아니다. 구민들이 찾아 안마받을 수 있는 ‘안마방’ 1인용 소파를 마련한 ‘낮잠방’, 요가방, 셀카방, 장기와 바둑을 두는 방 등 주민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두어 인기다.


한 어르신은 “TV에서 요가 강의가 나와 종종 이용한다”고 즐거워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가발이 준비된 셀카방도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런 아이디어는 순전히 ‘오서방’ 오언석 구청장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오 구청장이 취임 이후 1년여 만에 ▲GTX-C노선 지하화 확정 ▲도봉구 숙원인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우의~방학 경전철 환경영향 평가 통과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봉구는 2010년부터 22년까지 12년 동안 이동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3선을 지냈다. 또 고 김근태 의원과 부인 인재근 의원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사실상 민주당 마당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출마, 도봉구청장에 당선된 것도 어려운데 추진하는 일마다 성과를 내 지역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한덕수 총리에게 구민 의견을 담은 지역 현안 사업을 전달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한덕수 총리에게 구민 의견을 담은 지역 현안 사업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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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구청장은 3일 한 총리가 창동 민자역사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데 수행했다. 그러면서 ▲수서발 SRT 수도권 동북부 연장 도입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 지원 ▲우이신설연장선(경전철) 조기착공 등 9건의 정부 협조가 필요한 요청사항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달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은 오 구청장 적극성을 보인 것이다. 이런 오 구청장이 구청 직원들에게도 친근한 아저씨 같은 자세를 보여 주민이나 직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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