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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섬 지역 순찰 치안드론 본실증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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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 장비 작동, 운영시스템 중점 점검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사업’의 4차 본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사업은 경찰관서가 없는 도서 지역에 상시 순찰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능한 드론과 운용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진제공=고흥군]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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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는 순천대학교가 사업을 주관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고흥경찰서, 대한항공,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자체 개발된 치안드론 탑재장비 주요기능(경광등, 탐조등, 주간·열상 카메라 등)에 대한 작동수행 여부를 점검하고,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이 고흥군 관제센터에 송출이 잘 되는지를 확인했다.


특히, 드론 촬영 영상이 군 관제센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것은 사업의 마지막 단계이며, 치안드론은 몇 차례의 실증을 더 거친 후, 섬 지역 치안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양읍 상·하화도와 득량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들의 노력으로 사업의 마지막 단계까지 순조롭게 올 수 있었다”며, “두 달여 남은 기간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해 전국 섬 지역에 치안드론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실증도시에 이어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까지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가고 있는 고흥군은 오는 8월부터는 전국 유일의 UAM(도심항공교통) 테스트베드가 조성돼 대한항공과 SKT, 한화시스템,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등 국내 4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7개 컨소시엄에서 국내외 대기업들이 개발한 UAM 기체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고흥형 UAM 관광 상용화’ 선점을 위해 고흥군은 현재 전라남도, 대한항공 등과 함께 항로 개설 기획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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