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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국내 누적환자 100명 넘어…고위험군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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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엠폭스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엠폭스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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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환자는 총 102명이라고 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내국인 9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다. 9명은 잠복기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주요 감염 경로는 성접촉이라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전날까지 엠폭스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인원은 누적 3438명이다. 방역당국은 1차접종 후 4주가 지난 이날부터 2차접종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예약자는 103명이다.


방역당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백신 효과 연구 결과를 전하며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CDC 발표에 따르면 미접종자의 엠폭스 발생률은 백신 2회 접종자와 1회 접종자보다 각각 10배, 7배 높았다. 백신접종자의 경우 중증도와 입원율, 사망률도 모두 낮았다.

이와 함께 CDC가 엠폭스 발생 이후 고위험군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엠폭스 고위험군의 48%는 성 파트너 수를 줄였고, 50%는 일회성 만남,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성접촉 횟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행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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