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2일 콜센터 상담사와 간담회…"자긍심 갖도록 적극 지원"

이상일 용인시장이 2일 시청 내 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일 시청 민원 안내 콜센터 상담사와 간담회를 갖고 자긍심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콜센터 상담사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콜센터 상담사는 용인시정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등 시민과 최접점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도 민원 관련 전화를 많이 받는 감정노동자라고 할 수 있다. 콜센터가 하루 평균 84통의 전화를 응대한다고 하는데 대단하다"며 "콜센터의 대응에 감동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생기게 되면서 인구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담사는 용인시의 대표 얼굴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공감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 민원 안내 콜센터는 2008년 개소 후 30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1800여건의 전화 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