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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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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27일 장성읍 밀동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에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성호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논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27일 밀동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가 27일 밀동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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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영농기 가뭄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최근 6개월간 장성군의 누적 강우량은 203㎜로, 평년(338.9㎜) 대비 60% 정도다. 내달에는 평년과 비슷한 70~99㎜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해갈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가 적게 내리니 평균 저수율 역시 59.6%에 불과한 상황이다.


군은 영농기 가뭄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물 공급이 시급한 장성 밀동, 남면 외마, 동화면 구룡, 황룡면 와곡, 서삼면 장산저수지 5개소에서는 물채우기를 실시 중이다.


인근에 설치된 관정 등 보조수원을 활용해 최대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작업이다.


서삼 임곡, 북이 신월 양수장은 물을 끌어오는 취입보 준설 공사와 정비를 추진한다.


읍면별로는 양수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부족분은 새로 구입한다.


장성 구산 등 4개소는 저수지 보조수원을 개발해 물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군은 4~5월 이내로 신속하게 가뭄대책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진원면 온곡, 삼서면 보생, 삼계면 덕산지역에 새롭게 준설 중인 저수지는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빗물에만 농사를 의존해야 하는 천수답 등 상시 물 부족을 겪는 논에 대해서는 국도비 포함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까지 관정 10개소를 개발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전남지역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영농기를 맞은 지역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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