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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순신 장군 발자취 좇을 육해공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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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남해안 1호 관광사업으로 추진할 것

경상남도가 22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남해안시대 제1호 관광사업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이순신 장군은 우리 역사에 전무후무한 위인으로 7년간의 전쟁에서 23전 23승의 무패 신화를 기록한 구국의 영웅”이라며 “중앙부처, 부산, 전남 등과 협력해 이순신 관련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선도사업 추진 ▲기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이용한 관광상품 운용 ▲이순신 장군 순례길 고도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이순신 장군 승전지 둘레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이순신 장군 승전지 둘레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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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해전지 주변 해안 탐방로와 백의종군로 정비, 수군재군로 경남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 남파랑길을 이순신 해전지 탐방로와 연계하고, 자동차도로 중심인 백의종군로는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전남에서 개발 운영 중인 수군재건로는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용받은 곳인 진주 손경례 생가에서 시작하도록 경남 구간을 개발한다.


주요 해전지 주변에는 마리나, 크루즈 기반 시설 등을 구축해 해상 순례길을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도심항공교통(UAM) 관광을 별도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 코스. [자료제공=경남도청]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 코스. [자료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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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장군 승전지를 바탕으로 바닷길, 육로, 주변 맛집,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3가지도 내놓았다.


▲옥포에서 한산 찍고 노량까지(2박 3일) ▲압도적 승리, 한산대첩 투어(1박 2일) ▲순국의 현장, 노량투어(1박 2일)다.


상품에는 진해 이순신리더십센터와 해군사관학교, 고성 당항포 해전공원과 둘레길, 통영 세병관과 동피랑, 이순신공원, 사천 선진리성을 다니고 사천 유람선 투어, 칠천량해전 선상 투어, 이순신 순국공원과 남해 충렬사 견학, 갯벌 체험 등이 포함됐다.


도는 개발된 상품을 바탕으로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거리 홍보, 박람회 개최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 활용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된 순례길 중 보행환경이 미흡한 곳은 대체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단절된 구간은 데크 로드 등을 설치하는 등 고도화 사업으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 방침이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제주 올레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티아고 순례길과 공동완주제를 도입했다”며 “경남도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산티아고 순례길과 공동완주제를 도입하면 국내 대표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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