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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명 감원한 아마존, 또 9000명 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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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규모 감원에 나섰던 아마존이 추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앞으로 몇 주간 9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부터 연초까지 무려 1만8000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한 지 불과 몇 달 되지 않아서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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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구조조정은 불확실한 경제에 대응한 비용 효율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시 CEO는 "가까운 미래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고려했다"면서 "올해 연간 계획의 최우선 원칙은 장기적인 주요 고객 경험에 강력하게 투자하면서도 더 날렵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삶과 아마존 전체의 의미 있는 개선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아마존의 클라우딩 컴퓨터, 인적자원, 광고 등에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그는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경기침체 경고음이 높아지며 작년 하반기부터 테크기업을 중심으로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연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등에서 구조조정이 단행된 데 이어 이달 들어 2차 구조조정에 나선 기업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도 1만명 추가 감원 조치를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1만1000명을 해고한 지 불과 넉 달만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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