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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첫 우승' 무어, 세계랭킹 49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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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 챔피언십 1위 반영
전주보다 54계단 올라
데뷔 첫 50위 이내 진입

테일러 무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며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따낸 테일러 무어(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따낸 테일러 무어(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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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2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평점 1.9376으로 4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03위에서 단숨에 54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2021~2022시즌부터 PGA투어에서 뛴 무어가 '엘리트 그룹'으로 분류되는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끝난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애덤 솅크(미국·9언더파 275타)를 상대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PGA투어 데뷔 이후 46개 대회 출전 만에 첫 트로피를 거머쥐며 우승 상금 145만8000만 달러(약 19억원)도 챙겼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켰고 욘 람(스페인)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나머지 상위권 선수들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8위 임성재(25), 19위 김주형(21), 39위 김시우(28)가 제자리를 지켰고, 이경훈(32)은 43위에서 40위로 순위가 약간 올랐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해 순위가 떨어졌다. 마크 리슈먼(호주)과 폴 케이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 3명은 100위 밖으로 밀렸고 이날 2023시즌 LIV 골프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도 267위에 그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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