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盧 수사' 이인규 회고록에…전해철 "파렴치한 행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盧 전 변호인, 이인규 회고록 비판
"노무현·문재인 폄훼, 불순한 의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다툼이 없는 사실"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인규 전 검사의 무도한 거짓 주장과 파렴치한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시 노 전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전 의원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인규 검사는 거만하고 교만한 태도로 일관했었다"며 "검찰은 일상적인 피의사실 공표와 언론을 활용한 마녀사냥식 망신 주기로 정치검찰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에 도주하다시피 한 이인규 전 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욕주고, 문 전 대통령을 폄훼하고 있다"며 "불순한 의도와 배경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이인규 전 검사가 회고록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사실의 적시라기보다는 자신의 관점과 시각에서 두 분 대통령을 왜곡되게 묘사하고 폄훼한 것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그로 인해 대통령님께서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부장의 책(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이 발간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책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가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