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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창원대 등 국가산단 미선정 부지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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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대산면·북면 일부 GB 해제 등 노력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창원국가산단 2.0 부지에 미선정된 부지 활용 계획을 내놓았다.


정부는 15일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창원을 비롯한 지방 14곳에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로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103만평가량의 방위·원자력산업 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되게 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창원국가산단 2.0 계획을 정부에 건의하며 창원대 인근과 북면, 대산면 일원에 300만평 규모로 제안했으나 국가산단 선정 결과에는 북면과 동읍 일원만 포함되며 103만평 규모가 됐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 원형 보존과 수질 개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진흥구역을 제외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두 기관의 요구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가 제외됐고 산단 정형화를 위한 최소한의 토지만 편입되게 됐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계획에 관해 말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계획에 관해 말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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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미선정된 창원대와 대산면, 북면 일부 부지에 대해서도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대는 산·학·연 연계의 최적지로 충분한 효용 가치가 있다”며 “기존 창원국가산단 확장 부지로 활용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도록 경남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건의하겠다”고 했다.


대산면에는 스마트팜 조성 또는 첨단 농업구역 개발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부분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인 북면 일부 지역을 위해서는 도·시·군관리계획 수립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요구 등 산단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홍 시장은 “창원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창원국가산단 2.0이 이제 첫발을 뗐다”며 “우리가 내딛는 걸음들이 혁신성장의 길로 이어지도록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개발에 대해 반발할 수 있으나 도시 전체의 생존이 달린 만큼 설득에 힘쓰겠다”며 “환경단체에서 걱정하는 자연훼손 문제도 고려해 친환경 산단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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